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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소도시는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

등록 2020.01.17 15:40

정의선 '수소도시는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

/ 연합뉴스

수소 분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의 공동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17일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너지, 교통 등 수소 에너지를 이용해 기능하는 수소도시를 통해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함으로써 미래 수소사회 장점을 부각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 생산, 유통, 활용이 이뤄지는 수소 생태계가 진정한 무탄소사회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수소위원회는 전세계적 에너지 전환 단계에서 수소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출범했다. 현대차와 프랑스의 가스 업체 에어리퀴드가 공동회장사며,도요타·BMW 등도 회원사다.

정 수석부회장에 따르면 총 회원사는 81개로 전년 대비 40% 늘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기후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를 감안해 수소위원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적 해법과 정책 제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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