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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남북관계 美 지지 확인"…美 "비핵화 진전과 보조 맞춰야“

등록 2020.01.18 19:04

수정 2020.01.18 19:10

[앵커]
연초부터 우리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북한 개별관광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비핵화를 유도하기 위해 유엔이 짜놓은 제재의 틀을 깨지 않는 건데, 그래서 우리 정부 당국자들이 미국의 협조를 얻기 위해 워싱턴에 가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남북 협력을 지지 한다면서도 북한 비핵화 진전과 속도를 맞춰야한다는 걸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우리 정부의 설득이 워싱턴을 움직이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류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워싱턴 현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스티브 비건 대북 특별대표와 나눈 얘기를 전했습니다. 

전날 협의의 분위기가 좋았다며 "(미국 정부가)남북 관계 개선 자체에 대한 미국의 일관된 지지 입장을 잘 확인해 줬다고 했습니다.

남북 관계와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에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입장을 내고 남북 협력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 국무부 관계자는 남북 개선 관계가 북한 비핵화 진전 상황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덧붙여 한미간 미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온도차가 있는 거죠. 아까 그 국무부 대변인 발언과 관련해서도 한미 공조를 강조하는 모습이 있는 데 결국 비핵화 공조를 강조하는 거죠 "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지지 의지는 나타냈지만 대북 제재 문제에 대해선 한국이 너무 앞서 나가길 바라지 않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TV조선 류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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