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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들이받은 고속버스, 중앙분리대 돌진…17명 부상

등록 2020.01.18 19:21

수정 2020.01.18 19:28

[앵커]
중앙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트럭을 받은 뒤 중앙분리대로 돌진해 17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유성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1대가 중앙분리대 위에 걸쳐 있습니다. 버스 앞쪽은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119구조대원이 버스 운전기사를 구조합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 쯤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 부근에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5t 트럭을 추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과 버스 운전기사, 승객 등 17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관계자
"승객분들은 자력으로 탈출하신거 같아요, 거동이 가능하셔 가지고. 운전자분만 운전석에 끼여 계셨는데.."

경찰 조사 결과 버스 운전기사는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경부고속도로 동대구IC 근처에서도, 화물차가 낀 5중 추돌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기사가 정체구간에 멈춘 앞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유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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