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뉴스7

'우주강국의 꿈' 실은 누리호…본발사 앞두고 준비 척척

등록 2020.01.19 19:21

[앵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공위성 기술을 갖고도 이걸 쏘아올리는 발사체가 없어서 외국의 발사체를 빌려 써왔습니다.

우리 독자기술로 개발중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내년 본발사를 앞두고 있는데, 우주강국의 꿈에 얼마나 다가왔는지, 김자민 기자가 나로우주센터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불꽃이 뿜어져 나오고, 희뿌연 연기가 금새 하늘을 뒤덮습니다.

누리호의 심장으로 불리는 75톤급 엔진의 성능 시험 모습입니다.

지난 2018년 11월 75톤급 엔진을 탑재한 시험발사체가 비행성능 시험에 성공했고, 지상연소 시험만 139번째입니다.

누리호는 총 3단으로 이뤄지는데, 2단과 3단 엔진의 성능은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올해 하반기엔 누리호에서 가장 큰 추력을 갖고 있는 1단을 조립해 종합연소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75톤급 엔진 4개를 묶는 고난도 기술이라, 사실상 1단 엔진에 누리호의 성공여부가 달렸습니다.

고정환 /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본부장
"1단은 200톤에 달하는 누리호를 지상에서부터 고도 55미터까지 상승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누리호의 발사대 역시 국내 연구진이 독자 기술로 개발 중입니다.

임철호 / 항공우주연구원장
"인공위성이라던가 여러가지를 우주에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의미라고 불 수 있습니다"

내년 2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친 누리호 본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도 자체 기술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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