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시·박람회를 중심으로 한 일명 마이스산업은 요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서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에 제 3전시장을 건립하게 됐습니다. 4년 후인 2024년에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세계에서 22번째 규모의 국제전시장으로 도약할 전망입니다.
김승돈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 일산 킨텍스 전시장입니다. 그동안 바로 옆 공터에 제 3전시장 조성을 추진했지만 예비타당성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서울시가 잠실에 추진 중인 제 2코엑스와 수요가 분산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킨텍스 주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이 착공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또 주변에 방송영상 밸리 등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제 3전시장 건립 계획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킨텍스는 경기도와 고양시 그리고 코트라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앞으로 산업의 방향도 문화, 전시, 이벤트 그리고 기술혁명의 시대로 가게 될 텐데 그 중에 가장 핵심적인 산업 혁명이 콘텐츠 혁명이 되지 않겠나..."
킨텍스 제 3전시장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전시장 면적은 7만 제곱미터로 축구장 9개 크기입니다. 기존 1, 2전시장과 합하면 세계에서 22번째 규몹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