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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한국당, 협의체 제안 오늘까지 응하지 않으면 각자의 길"

등록 2020.01.20 11:09

하태경 '한국당, 협의체 제안 오늘까지 응하지 않으면 각자의 길'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차 당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20일 “한국당이 오늘까지 양당 통합협의체를 거부하면 자강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

하 대표는 이날 진행된 당 대표단 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보수 혁신·재건을 위해 (양당 협의체를) 제안했는데, 한국당이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을 향해 “양당 협의체 거부는 황교안 대표가 동의한 보수재건 3원칙 중 3번째 원칙, 즉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 짓자는 것 위반”이라며 “통합 시늉만 내는 가짜 통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양당 협의체가 아닌) 가짜 통합 운운에는 들러리 서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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