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체

축구협회, 나이키와 역대 최대 후원계약…'12년에 2400억+α'

등록 2020.01.20 16:00

수정 2020.01.20 16:00

대한축구협회(KFA)가 24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후원 계약을 맺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나이키 코리아와 올해부터 2031년까지 12년간 2400억원이 넘는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물을 포함해 연간 2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계약 기간도 역대 최장 기간인 12년에 해당한다. 1996년부터 이어져온 축구협회와 나이키 코리아의 동행도 35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나이키는 월드컵 9회 연속 진출, 세계 최초 올림픽 8회 연속 진출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한국축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게 됐다.

선수와 팬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나이키 코리아는 동호인 등 각종 축구팀을 위한 단체용품 판매프로그램 '팀 세일즈'를 만들고, 대표팀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기로 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한국 축구의 가장 오랜 파트너인 나이키와 최고의 조건으로 다시 한번 계약을 체결하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 장동욱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