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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국민취업제도' 간담회서 "20대 국회서 법 통과돼야"

등록 2020.01.20 19:29

이재갑, '국민취업제도' 간담회서 '20대 국회서 법 통과돼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

이재갑 장관은 오늘(20일) 오후 대전 고용복지센터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을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열고 "노사정 합의 등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하는 가운데 하반기 제도를 시행하려면 20대 국회 임기 내 법 통과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정부가 월 50만 원씩 최장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는 제도로, 현재 근거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기존 저소득층 취업 지원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도 통합할 예정이다. 오늘 간담회에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와 직업 상담사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각각 고령자와 경력단절 여성, 청년 등의 입장에서 취업활동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들은 또 상담 기관 수를 늘려 접근성을 높이고 정부 지원을 받는 교육(직업 훈련) 기관을 확대할 것 등을 주문했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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