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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0대 전무 탄생…인공인간 '네온' 만든 프라나브 미스트리

등록 2020.01.21 12:42

수정 2020.01.21 12:58

삼성전자가 2020년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등 모두 162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선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발탁하는 등 세대교체 흐름이 두드러졌다. 40대 부사장과 30대 전무가 배출됐다.

부사장 승진자 중 최연소인 최원준 부사장은 올해 49세로 모바일 단말과 칩세트 개발 전문가다. 세계 최초 5G 단말 상용화, 갤럭시S10 적기 출시를 통해 기술 리더십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는 1981년생으로 승진자 가운데 가장 젊다.

미스트리 전무는 사내 벤처 조직인 스타랩스를 신설했으며 CES 2020에서 주목받았던 인공지능 아바타 '네온'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연령 및 연차에 상관없이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승진시키는 발탁 인사도 24명을 기록했다.

경영진 인사를 끝낸 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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