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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실종지점 두 곳서 신호 감지"…기상악화에 수색 차질

등록 2020.01.21 21:25

[앵커]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의 매몰 추정 지점을 확보했습니다. 휴대전화 등 신호가 감지된건데요. 엄홍길 대장은 드론을 동원에 수색에 나섰고, 네팔 특수부대원도 투입됐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눈에 덮인 네팔 안나푸르나. 네팔군 특수부대 요원 9명이 헬기를 타고 출발해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드론을 동원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육로를 통한 수색은 기상악화로 아직 재개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구조작업을 지휘하는 카르키 경찰서장은 "실종자 몸의 장비를 감지하는 탐지기로 수색한 결과, 두 곳에서 신호가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의 휴대전화나 등산 스틱 등이 반응하는 걸로 보입니다.

카르키 서장은 "한국인 4명과 네팔인 3명 중 6명은 눈이 많이 쌓인 곳에, 나머지 1명은 눈이 덜 쌓인 곳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생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장 실종자를 찾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눈이 많이 쌓인 곳은 눈이 녹는 데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푸바 옹겔 / 세르파
"헬리콥터에서 보니 얼음 더미에 잔뜩 파묻혀 있었습니다."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의 다른 팀원 13명은 오늘 새벽 조기 귀국했습니다.

내일은 실종자들과 함께 트레킹에 나섰다가 산사태를 겪은 봉사단 6명이 입국합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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