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동거녀 사망 신고하며 횡설수설 30대男, 마약 투약 '들통'

등록 2020.01.22 11:24

수정 2020.01.22 12:07

광주 서부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37살 A씨가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 40분쯤 자신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동거녀인 30살 B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사망 사건을 처리하다 횡설수설하는 A씨를 수상히 여겼다.

경찰은 집에서 필로폰을 발견하고 A씨를 상대로 간이 마약 검사를 해 투약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마약 구입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박건우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