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1월 23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20.01.23 21:04

1.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을 비롯해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지휘해 온 차장검사 3명이 모두 교체됐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추태'로 지목한 상갓집 사건의 양석조 선임연구관은 직접 수사 않는 대전고검으로 좌천됐습니다.

2. 조국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최강욱 청와대 비서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성윤 지검장의 반대로 윤석열 총장 지시로 처리됐는데 법무부는 "날치기 기소"라고 반발했고, 최 비서관은 "윤 총장을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중국 내 '우한 폐렴' 환자가 6백 명을 넘어서자 우한시가 대중교통을 전면 중단하는 등 조치에 나섰지만 한 발 늦었다는 지적입니다. 우리 정부는 인천, 우한을 오가는 여객기를 한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4. '지역구 세습' 논란을 낳았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씨가 "선당후사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역풍을 우려한 여당 지도부의 결단에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를 주도한 문희상 의장이 토사구팽당했다'는 말도 나옵니다.

5. 10대 학생들이 후배 머리에 물을 붓고 집단 구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한 직업 군인이 전역을 통보 받은 것을 두고 찬반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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