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국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기소쿠데타"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최 비서관 기소 배경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결단이 있었는데요.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의 결재 없이 직접 기소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자, 법무부는 "적법절차를 위반한 날치기 기소"라며 감찰을 예고했습니다.

2. 경자년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새벽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연휴 내내 날은 포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남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귀성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3.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허베이성에서는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돌아온 80대 남성 1명이 결국 숨졌습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어났는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아직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