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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포근…강원·경북 등 눈 또는 비

등록 2020.01.24 11:50

수정 2020.10.01 23:40

[앵커]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대체적으로 포근하겠으나 동해안에는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광주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첫날이자 금요일인 오늘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지만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강원과 경북 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영동은 오전부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 돼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북 북부 동해안은 토요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동부 산지, 경북 동해안에서 5∼10㎜이고, 강원 산지에는 3∼8㎝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한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0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지만 광주와 대구 12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2도 정도 기온이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광주와 전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대구와 강원 일부 지역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설 당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예상되고 일요일에는 영동과 남부,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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