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정세균 총리, '우한 폐렴' 추가 확진자 발생에 긴급회의 소집

등록 2020.01.24 16:54

수정 2020.01.24 16:56

정세균 총리, '우한 폐렴' 추가 확진자 발생에 긴급회의 소집

정세균 국무총리가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내에서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관계기관회의를 주재하며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 연합 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중국 우한폐렴)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4일 긴급 관계기관회의를 소집했다.

국내에서 우한 폐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정총리 주재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외교부·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경찰청장, 소방청장, 질병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17개 시도지사도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발생 및 대응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우한 폐렴 확산 차단을 위한 범부처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입국이 늘어나 전염 위험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검역 강화와 지역사회 확산 차단책 마련에 집중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