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9

MBC "1987년 실종 KAL 858 추정 동체 발견"

등록 2020.01.24 21:39

수정 2020.01.24 21:46

[앵커]
1987년 미얀마 상공에서 실종된 대한항공 858기로 추정되는 동체를 발견했다고 MBC가 보도했습니다. "엔진 모양이 사고 기종과 거의 일치하다"는 근거를 들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사고 당시 대한항공 858기는 김현희 등 북한 공작원 테러에 의해 폭발했다고 결론 내린 바 있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7년 11월, 승객과 승무원 115명을 태우고 이라크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AL 858기가 인도양 상공에서 실종됐습니다.

제13대 대통령선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입니다. 당시 정부는 이 사건을 북한 공작원 테러로 결론 짓고, 대선 하루 전 김현희를 국내로 압송했습니다.

탑승자 유해나 항공기 잔해는 찾지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 MBC는 미얀마 안다만 약 50미터 해저에서 비행기 날개 모양의 물체를 발견했으며, 1987년 실종된 대한항공 858기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엔진 형체의 물체 등 총 4개 물체가 수중카메라에 잡혔고, 대한항공 858기 기종인 보잉 707과 비슷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발견 지점이 사고기 항로 일대이고, 미얀마 당국이 추락 지점으로 예상한 곳에서 수십㎞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과 2007년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가 재조사를 벌였으나 "조작은 없었다"고 결론 내린 바 있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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