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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美 국방 "北 장거리미사일 면밀 주시…여전히 외교 추구"

등록 2020.01.25 11:18

수정 2020.10.01 23:40

[앵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개발하려 한다며 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외교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북한에 조속한 협상 테이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한 새로운 전략무기를 장거리 핵 미사일이라고 예상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 美 국방장관
"북한은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구축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우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그러면서도 북한과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여전히 정치적 합의가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 美 국방장관
"이 시점에서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야 합니다. 정말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의 리선권 외무상 기용이 긍정적인 신호이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또 북한이 방향을 바꿔 협상 테이블에 나와 북미가 약속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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