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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미스터주' 등 코미디 영화 격돌…흥행 성공할까?

등록 2020.01.25 19:42

수정 2020.01.25 21:22

[앵커]
설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는 분들이 많아, 즐겁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가 강세입니다. 영화 극한직업이 대표적 사례인데요, 올해도 그 흥행 계보를 이으려는 작품들이 줄을 잇습니다.

최윤정 기잡니다.

 

[리포트]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나온 전설의 암살요원이 술김에 1급 기밀을 만화로 그리면서 국정원이 타깃이 되는 믹 액션 영화입니다.

권상우 / 히트맨 '준' 역
"가장들의 노고가 담긴 하지만 꿈을 잃지 않는 그런 긍정의 에너지가 있는 영화기 때문에"

'미스터 주'에서는 국정원 요원이 사고 이후 갑자기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기 시작해 동물들과 합동 수사를 펼치며 VIP 판다를 찾아나섭니다.

동물 소재 스토리에 화려한 더빙 라인업이 재미를 더 합니다.

이성민 / 미스터 주 '주태주' 역
"제가 강아지 속도에 맞춘적이 있었어요 제 평생 그렇게 빨리 뛰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영화 '해치지 않아'는 망한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직원들이 동물 탈을 쓰고 위장 근무한다는 기상천외한 설정과 배우들의 동물연기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하재봉 / 영화 평론가
"명절에는 가족단위로 극장관람을 하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선호하고요, 제작자들도 주로 코미디 영화를 개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난해 초 1600만 관객을 모은 '극한직업'처럼 올해도 코미디 영화들이 흥행 몰이에 성공할 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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