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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골' 많이 받으세요"…태극전사들 출격 대기

등록 2020.01.25 19:43

수정 2020.01.25 19:52

[앵커]
손흥민과 이강인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보냈습니다. 새해 선물로 골 사냥도 준비중인데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아시아 챔피언십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46일 만의 골가뭄을 노리치전 결승골로 해소했던 손흥민. 축구 게임 속에서는 직접 손흥민 캐릭터를 조종해 득점을 만들어내고 환호합니다.

골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기분 전환까지 마친 손흥민이 오늘밤 FA컵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 시즌 12호 골사냥에 나섭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도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메시가 이끄는 리그 1위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립니다.

팬들에 새해 인사도 전했습니다.

이강인
"2020년도에는 더 행복하고 더 즐겁고 더 좋은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고 꼭 행복하세요 모두들."

9회 연속 올림픽 진출 역사를 써낸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김학범호도 맹훈련 중입니다.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 전적이 없는 만큼, 이번에 사우디를 반드시 꺾고 또 한번 역사를 쓴다는 각오입니다.

이상민
"우리가 진짜 여기까지 힘들게 왔잖아. 이제는 한 경기 남았어, 한 경기. 마지막. 마지막엔 웃으면서 갈 수 있도록 하자."

이국 땅의 태극전사들이 우리 축구 팬들에게 '새해의 골'을 선물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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