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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안전 공약 발표…"다중이용업소 스프링클러 확충"

등록 2020.01.26 15:10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다중이용업소 안전 강화 등 국민 안전 제고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낡은 시설과 제도 미비 등으로 다중이용업소 관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숙박형 다중이용업소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소급 적용에 따른 정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키즈카페, 방탈출카페 등 신종업소는 화재위험평가를 통해 위험 업소의 경우, 다중이용업소로 지정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4층 이하 신축건물에도 피난 계단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소방헬기에 대한 국가통합관리 방안도 공약으로 내놨다. 현재 전국의 소방헬기는 중앙과 각 시·도가 별도로 관리·운영되고 있는데, 대형 재난이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국 모든 소방헬기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게 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방헬기 통합 운영관제센터와 정비창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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