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7

'살아난' 손흥민, 2경기 연속 골 행진…김세영, 3R 공동 3위

등록 2020.01.26 19:44

'살아난' 손흥민, 2경기 연속 골 행진…김세영, 3R 공동 3위

/ Reuters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설날 축포를 터트렸습니다.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0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13분이었습니다.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왼발 슛으로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12호 골이자 두달만에 나온 연속 골. 전반, 아쉽게 놓친 1대 1 기회를 보기 좋게 만회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도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FA컵 16강을 놓고 재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손흥민
"실망스러운 결과입니다. 토트넘이 더 좋은 팀이고 더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비겼고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선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바르셀로나를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발렌시아가 홈에서 바르셀로나에게 승리한 건 무려 13년 만입니다. 이강인은 아쉽게 결장했습니다.

파5 10번홀에서 김세영이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냅니다. LPGA투어 게인브리지 셋째날,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선두와는 3타차,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첫승 사냥에 나섭니다.

PGA투어 통산 최다승인 83승에 도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시즌 첫 출전한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선두 람에 5타 뒤진 7언더파, 공동 14위로 4라운드에 돌입합니다. 9언더파를 친 강성훈도 내일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