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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에 '러닝화·트레일화' 새롭게 보급…장병들 만족도는?

등록 2020.01.27 09:40

수정 2020.01.27 12:18

[앵커]
우리 군 장병들은 자유시간이나 체육활동을 할 때 활동화라 불리는 보급품 운동화를 신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 운동화가 무겁고 딱딱해서 장병들의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국방부가 최근 품질을 개선한 운동화를 새로 보급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차정승 기자가 장병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일과를 마친 병사들이 생활관으로 복귀해 옷을 갈아입습니다.

국방부가 새로 선보인 품질개선 운동화를 용도에 맞게 골라 신습니다. 체력단련 구보가 예정된 장병은 러닝화를 골랐습니다.

김도균 상병 / 수도군단 황룡부대
"쿠션이 푹신푹신하다 보니까 발이 피로가 덜 가서 좀 더 오래 운동할 수 있고."

족구를 할 장병들은 가벼운 등산화 같은 트레일러닝화를 선택했습니다.

기존엔 이렇게 장병 한 명당 동일한 운동화를 2켤레씩 보급받았는데, 이젠 목적에 따라 골라 신을 수 있습니다. 운동화 무게도 최대 60g정도 줄었습니다.

김시우 일병 / 수도군단 황룡부대
"밖에서 신던 운동화보다 오히려 더 좋은 것 같고, 착용감도 좋고 가벼워 평상시에도 신기 되게 편한 것 같습니다."

기존 운동화는 인조피혁을 덧댄 후 재봉을 했지만, 새 운동화는 재봉을 하지 않는 공법으로 착화감을 높였습니다.

깔창도 더 두껍게 해 발 뒷부분 피로감을 줄였습니다.

장도규 / 신발산업진흥센터 개발지원팀장
"통기성이 좋아야 된다는 게 있고요. 가벼워야 한다, 충격 흡수가 잘 돼야 한다, 이 세 가지를 의뢰받고 개선했습니다."

지난해 3월 육군부터 시작된 새 운동화 보급은 육해공, 해병대 신병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해 올해 말까지 완료될 계획입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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