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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늘밤 '우한 전세기' 띄운다…200여명 先귀국

등록 2020.01.28 16:16

수정 2020.01.28 16: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귀국시키기 위한 전세기 1대가 28일 일본에서 출발한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중국 우한에 머무는 일본인을 귀국시키기 위한 전세기가 오늘 밤 우한으로 출발, 29일 오전 중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전일본공수(ANA) 전세기 1대엔 200명 정도가 탑승하며,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이 탑승해 기침이나 발열 등 탑승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우한에 거주하는 일본인 가운데 650여명이 귀국 희망을 밝혔는데, 일본 정부는 추가로 전세기를 구해 나머지 귀국 희망자도 모두 이송할 계획이다. / 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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