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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손자가 '도박 빚' 갚아 달라며 외할머니 폭행

등록 2020.01.28 16:18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박빚을 갚아주지 않는다며 외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20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40분쯤 광주 북구 한 주택에서 70대 외할머니에게 폭언을 하며 물건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진 빚 850만원을 갚아 달라는 요구를 외할머니가 거부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외할머니 주거지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임시 조치했다. 경찰은 외할머니가 A씨에게 추가로 피해를 입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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