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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기획부동산 피해주의보…한 필지에 공유자가 4800여 명

등록 2020.01.28 18:45

수정 2020.01.30 13:49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전국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는 '기획부동산' 실태 추적을 했다.

특히 작년 이른바 '기획부동산'이 활개를 친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은 성남시 금토동 산 73, 서울시 도봉동 산 53, 남양주시 금곡동 산 2-5 등 세 곳으로 드러났다.

기획부동산은 개발제한구역이나 맹지처럼 투자 가치가 거의 없는 토지의 지분을 쪼개 개발 호재를 미끼로 불특정 다수에게 비싸게 되파는 업체를 말한다.

기획부동산을 통해 필지를 구매한 사람 수는 금토동 4800여 명, 도봉동 900여 명 그리고 금곡동은 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전국 곳곳에서 매매뒤 거래한 부동산의 가치 문제로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기획부동산을 통한 부동산 매매의 실체를 오는 31일 밤 10시에 방송하는 <탐사보도 세븐>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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