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어깨 부딪히자 흉기 휘두른 50대…살인혐의 구속

등록 2020.01.28 21:31

수정 2020.01.28 21:46

[앵커]
50대 남성이 길가던 30대 남녀에 흉기를 휘둘러 남성이 숨졌습니다. 어깨를 부딪혔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순찰차 한 대가 골목으로 들어오고, 주택가에 멈춰섭니다. 지난 26일 새벽 1시쯤, 서울 효창동의 한 다가구주택 주차장에서 53살 남성 A씨가 30살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목격자
"하여튼 경찰이 오고. 그래서 난리났어요"

앞서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길을 가던 중에 B씨와 어깨가 부딪히자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A씨는 말다툼 끝에 자신의 거주지인 이곳 다가구 주택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경찰
"피해자 집 가고 있는 길을 쫓아가서 피해자 집 앞에서 사건이 발생한 거죠."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함께 있던 여성도 폭행을 당해 얼굴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2달 전 쯤 이사를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주민
"휠체어 타고 마스크 쓰고 다녔는데, 또 벌떡 일어나서 뛰어다닌대. 집세는 한 달 밀렸대요."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한 뒤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