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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어린 것이…" 술집 종업원이 흉기 휘둘러 손님 사망

등록 2020.01.29 18:46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손님을 살해한 술집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50대 송 모 씨는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손님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송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이가 어린 사람한테 기분 나쁜 소리를 들으니까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송 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오늘 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석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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