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와대의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의 핵심 인사들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로 기소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 관계자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게 검찰의 결론이어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청와대 연결해서 반응 들어봅니다.

2. 세계 각국의 '우한 탈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전세기를 띄워 자국민을 송환했고, 독일·프랑스 등도 내일까지 자국민을 철수시킬 예정입니다.

3. 우리 정부도 내일과 모레 전세기를 투입해 교민 7백 여 명을 귀국시킵니다. 증상이 없는 교민만 전세기에 태우는 것으로 우선 결정했는데, 당초 유증상자도 태우겠다는 입장을 내놔 혼란을 낳았습니다.

4. 격리장소로는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이 결정됐습니다. 지역주민은 트랙터와 지게차로 도로를 봉쇄하며 수용 반대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5. 서울대가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직위해제를 결정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무죄 판결이 날 때까지는 강단에 설 수 없습니다.

6. 올겨울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잠에서 일찍 깬 개구리가 산란한 모습이 무등산에서 포착됐습니다. 지난해보다 한달 정도 빠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