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1월 30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20.01.30 21:09

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추가됐습니다. 특히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은 첫 사례가 나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오늘 오전 중국 우한으로 출발하려던 전세기가 일정을 바꿔 오늘 밤 9시 출발합니다. 정부는 당초 오늘 전세기 2대를 띄울 계획이었지만, 중국 측이 1대만 승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락가락 정부 정책에 교민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3.
주민들
"반대한다 반대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우한 귀국 교민 격리 수용 시설을 찾았다가 주민들로부터 항의를 받았습니다.

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17개 국가로 확산됐고, 중국 내 확진자도 8천 명에 육박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잠시 뒤 긴급위원회를 재소집해 '비상사태' 선언 여부를 논의합니다.

5.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분명한 목적 갖고 기획됐음을 확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6. 대법원이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은 직권남용죄가 인정되지만, 일부 혐의는 좀 더 엄격히 따져야 한다며 다시 재판을 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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