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뉴스9

2차 감염자 서울대병원 격리…"환자 상태 비교적 양호"

등록 2020.01.30 21:05

수정 2020.01.30 22:03

[앵커]
그럼 2차 감염으로 확인된, 여섯 번째 확진 환자가 입원한 서울대병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은서 기자! 이 환자가 감염 이후에 접촉한 사람이 몇인지가 또 관건이 될텐데, 일단 이 여섯번째 확진자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고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저는 지금, 여섯 번째 확진 환자인 50대 한국인 남성이 입원한 서울대 병원에 와 있습니다.

환자는 항바이러스제 투여 등 대증적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환자는 오늘 오후 5시 조금 너머 도착했고, 현재 격리병동인 39동 음압병실에 입원해 있습니다.

격리병동 출입구는 통제된 상태이고요, 39동에 기존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은 다른 병실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반 병동과 완전히 분리돼 있어, 다른 일반 환자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여섯 번째 확진자가 세 번째 확진자를 접촉한 경위와 이후 동선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추가로 확진이 확인된 다섯 번째 확진 환자는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상태입니다. 중랑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4-5시쯤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던 네 번째 확진자는 현재 폐렴 치료는 받고 있지만 역시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니다.

나머지 확진 환자 세 명도 열이 내리고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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