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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수관 공사장서 토사 붕괴…근로자 4명 매몰됐다 구조

등록 2020.01.31 12:34

광주 우수관 공사장서 토사 붕괴…근로자 4명 매몰됐다 구조

광주 서구 마륵동 한 아파트 우수관로 매설 공사 현장에서 31일 오전 10시쯤 작업자 매몰 사고 현장을 경찰 과학수사요원이 조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오늘(31일) 오전 10시쯤 광주시 서구의 한 아파트 인근 우수관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60살 박모씨 등 4명이 매몰됐다. 2명은 자력 대피했고 2명은 119 구조대가 구조했다.

당시 박씨 등은 머리만 살짝 보일 정도로 토사에 파묻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구조된 박씨는 사고가 난 관로 안에 들어가 있어 구조가 늦어졌다.

이들은 매몰과정에서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전관리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현장소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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