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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文 정권 출범 후 최저치인 34%

등록 2020.01.31 18:32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보다 5% 떨어진 34%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포인트 떨어진 21%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6%,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은 각각 2%였다. 또 '지지정당이 없다'고 한 무당층도 정권 출범 후 최대치인 33%로 나타났다.

현 정권 핵심 인사 수사를 둘러싼 여권과 검찰의 충돌, 부동산 정책 논란, 우한 폐렴 사태 등이 이유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4%포인트 오른 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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