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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가죽공장 폭발사고, 10명 사상…쇳덩이 200m 날아가

등록 2020.01.31 21:47

수정 2020.01.31 22:02

[앵커]
경기 양주의 한 가죽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폭발로 대형 쇳덩이가 200m를 날아갔고, 공장 건물은 뼈대만 남았습니다.

유성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이 앙상하게 뼈대만 남아있습니다. 주위엔 부서진 쇳덩이가 나뒹굽니다.

오늘 오전 11시 25분쯤 양주의 한 가죽 가공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유경근 / 목격자
"갑자기 ‘쾅’ 해서 보니까 유리창이 쏟아지니까 '빨리 나와’해서 바깥으로 튀어나왔지."

폭발은 가죽 가공에 필요한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실에서 일어났습니다. 보일러실 폭발로 철제 구조의 공장 6동 가운데 2동은 지붕이 날아가는 등 완전히 부서졌고, 나머지 4동은 건물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대형 보일러 파편은 폭발의 위력에 200m 정도 떨어진 이곳 하천까지 날아왔습니다. 작은 파편은 1.2km까지 날아갔습니다.

인근 주민
"뭐 전쟁났나 해서 바깥에 나오니까 파편이 떨어져있고. 여기서 1.2km 될거에요."

이 사고로 직원 71살 조 모 씨와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숨졌고 근로자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보일러가 압력을 견디지 못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유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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