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TV조선 뉴스

제24대 농협중앙회장에 이성희 당선…첫 경기 출신 회장

등록 2020.02.01 10:32

수정 2020.10.01 23:30

[앵커]
230만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에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회장 직선제, 농업인 월급제 등 이 신임 회장의 공약이 대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선통지서를 받아들고 두 손을 하늘 높이 치켜듭니다. 이성희 후보가 4년만의 재도전에서 신임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이성희 / 신임 농협중앙회장
"부족한 저에게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해주신) 대의원 조합장님들 전국의 1118분 조합장님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10명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이 당선인은 1차 투표를 1위로 통과했습니다.

결선 투표에서는 60% 넘게 득표해 유남영 후보를 61표 차로 물리쳤습니다.

농협 감사위원장을 7년간 역임한 이 당선인은 중앙회 운영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경기도 성남 낙생농협 출신인 이 당선자가 1위를 차지하면서. 농협중앙회는 처음으로 경기도 출신 회장을 맞게 됐습니다.

회장 직선제와 농업인 월급제와 퇴직금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건 이 당선자는 당선일인 어제부터 4년 간 임기에 들어갔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