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주택화재로 80대 노부부 사상…"70대 아들, 불길 뛰어들어"

등록 2020.02.03 14:33

수정 2020.02.03 15:02

어제(2일) 오후 4시 20분쯤 전남 영광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40분 만에 불을 껐지만 89살 A씨가 숨지고 아내 86살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당시 귀가하던 A씨의 아들 70살 C씨 집에 뛰어들어 어머니 B씨를 구조했다. 하지만 아버지 A씨가 있던 방은 문이 잠겨 있어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이다. / 오선열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