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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한 입국 외국인 전수조사…소재 불분명 65명 추적

등록 2020.02.03 15:39

수정 2020.02.03 15:39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1월 1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외국인 205명을 전수조사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은 185명이며, 미국인, 러시아인 등이 20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40명에 대한 소재는 파악했으나 아직 불명확한 65명에 대해서는 추적조사를 진행 중이다.

소재가 파악된 140명 중 39명의 출국이 확인됐고 나머지 101명에 대해 능동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능동감시는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2회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위치 파악이 되지 않은 65명은 외교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함께 출국여부를 확인하고, 서울경찰청과 협조해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명동 등 관광객 밀집지역에 예방물품 배포하고 외국인이 체류하는 관광 숙박업소를 현장점검할 계획이다. / 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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