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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두번째 경찰 출석…"불법 모금 아냐"

등록 2020.02.03 15:52

수정 2020.02.03 15:53

전광훈 목사, 두번째 경찰 출석…'불법 모금 아냐'

전광훈 목사 종로경찰서 출석 / 연합뉴스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에게 헌금을 모금했다가 고발당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종로경찰서는 오늘 오전 전 목사를 소환해 기부금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 목사는 오전 10시 반쯤 경찰서에 도착해 현장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종교단체에 헌금하는 것을 불법 모금이라고 몰고 조사하는 나라가 어딨느냐"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전 목사를 소환했지만 전 목사가 당일 오전 갑자기 출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무산된 바 있다.

이로써 전 목사의 경찰 조사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50여 일 만에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10월 개신교계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정치 집회를 열며 헌금을 걷었다"며 기부금품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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