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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다녀간 마트·극장 가도 되나…당국 "소독해서 안전"

등록 2020.02.03 21:15

수정 2020.02.03 22:00

[앵커]
그런가 하면 환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극장이나 대형 마트등은 무작정 기다릴 수가 없어서 소독을 하고 다시 문을 연 곳이 많습니다. 보건 당국은 방역을 마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모두 죽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만, 이곳 역시 찾는 사람이 예전만 못했습니다.

박건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8번 환자가 다녀간 전북 이마트 군산점. 지난달 31일 문을 닫은지 사흘 만에 정상영업에 들어갔습니다. 마스크를 쓴 손님들이 쇼핑을 마치고 매장을 빠져나옵니다.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는 100여대 정도. 3회에 걸쳐 방역과 소독을 마쳤지만 시민들은 조심스런 모습입니다. 

성길자 / 전북 군산시
"기침하는 사람 있을까봐 걱정이 되고, 마스크 안 쓴 사람 보면 불편하고…." 

군산 월명동의 한 대중목욕탕. 방역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지만 손님들 발길이 뚝 끊어졌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갔던 이 사우나는 매출이 평소의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사우나 관계자
"그러고 나니까 손님이 없어요. (매출이) 절반도 안 되죠."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CGV 성신여대점도 영업 중단 사흘만에 오늘 재개장했지만 인적이 드문 건 마찬가지입니다. 극장을 찾는 손님이 줄어들까봐 인근 상인들은 걱정입니다. 

신화란 / 영화관 인근 상인
"장사 안 되니까 그게 제일 걱정되죠. 사람 안 다니는 것 만큼 (매출이)줄지 뭐."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갔던 곳의 방역을 마쳤고 공기중의 바이러스가 대체로 하루 안에 소멸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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