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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넘은 車에 8살 쌍둥이 자매 참변…"무면허 음주 추정"

등록 2020.02.03 21:42

수정 2020.02.03 21:50

[앵커]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했습니다. 피해차량에 타고있던 8살 쌍둥이 자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도 숨졌는데,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도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자동차가 식당 앞을 지나가더니, 갑자기 뒤쪽으로 튕겨나옵니다. 차에서 연기가 나고 놀란 주민들이 달려옵니다.

목격자
"쾅! 소리가 났죠. 소리가 어마어마하게 컸다고 하더라고요."

어제 낮 4시 40분쯤 경기 포천의 한 도로에서 37살 이모씨가 몰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씨가 숨졌고, 마주오던 차에 타고 있던 8살 쌍둥이 자매도 숨졌습니다. 쌍둥이 자매의 부모도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구불구불한 왕복 2차선 도로라,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을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이씨는 무면허 상태였습니다. 지난해 음주운전을 하다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도 음주운전일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술 냄새를) 확인은 한 것 같아요. 일단 피는 뽑아났어요. 압수수색 영장만 되면 바로 확인을 할 겁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숨진 이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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