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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지성·장충기 前 삼성 수뇌부 소환…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조사

등록 2020.02.04 15:33

수정 2020.02.04 15:34

檢, 최지성·장충기 前 삼성 수뇌부 소환…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조사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왼쪽),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오른쪽) / 조선일보DB

검찰이 '삼성그룹 2인자'로 불렸던 최지성 전 삼성미래전략실장을 소환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4일 최 전 실장을 불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삼성그룹 수뇌부의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했다.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도 지난달 20일과 29일에 이어 이날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의 수사가 당시 삼성의 2인자까지 진행된 만큼 이 부회장의 직접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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