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왼쪽),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오른쪽) / 조선일보DB
검찰이 '삼성그룹 2인자'로 불렸던 최지성 전 삼성미래전략실장을 소환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4일 최 전 실장을 불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삼성그룹 수뇌부의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했다.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도 지난달 20일과 29일에 이어 이날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의 수사가 당시 삼성의 2인자까지 진행된 만큼 이 부회장의 직접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 김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