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뉴스9

새벽까지 곳곳 눈…수요일 서울 체감온도 영하 19도

등록 2020.02.04 21:31

수정 2020.02.04 21:44

[앵커]
전국에 강력 한파가 찾아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 영하 16도, 철원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고, 서울의 체감기온은 영하 20도 안팎이 전망됩니다. 광화문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상윤 기자, 오늘 오후엔 눈도 내리던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부터 내린 눈에 바람까지 불면서 동장군의 기세가 느껴집니다. 지금 서울 기온은 영하 2도, 체감온도는 영하 5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추위는 올 들어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강원도 철원이 영하 13도, 춘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8도, 전주 영하 6도, 대구 영하 5도 등 전국 곳곳이 영하 15도에서 영하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절기상 입춘이지만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일부 지역은 오후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경기 연천과 포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연천과 포천지역 예상적설량은 3㎝에서 8㎝ 정돕니다. 전북과 경북 서부 내륙,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1~5cm, 전남과 경남 북서 지역에는 1cm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내일 출근길이 얼어 붙을 수 있어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모레까지 이어지고 이번 주말부터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TV조선 배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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