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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허경영, 연동형비례제 업고 국회 입성하나?

등록 2020.02.04 21:48

수정 2020.02.05 11:04

대선후보 허경영, 연동형비례제 업고 국회 입성하나?

 

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은 만년 대선 후보 허경영씨와 그가 창당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을 집중 취재했다.

허씨는 지난 200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정치판에서 퇴출됐다. 하지만 피선거권이 회복된 후, 지난해 8월 15일 일명 '국가혁명배당금당'을 창당하며 이번 4월 총선을 대비하고 있다.

허씨는 이른바 33혁명공약을 발표하며 "20세 이상 모든 남녀에게 월 150만원의 배당금을 주겠다"며 세몰이를 하고 있다.

여당 주도의 '3+1 협의체'가 주도한 연동형비례제 아래서 허씨의 당이 3%이상의 득표율을 얻으면 약 3-4석의 의석을 차지 할 수 있다. 이때문에 국가혁명배당금당은 국회입성을 자신하며 약 800명이 넘는 예비후보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허씨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전과, 자격 조건 등에 상관없이 후보자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과거 황당한 주장을 하며 유명세를 모았던 허씨는 최근에는 "자신은 神人"이라 주장하며 신흥 종교 교주처럼 행세하는 현장도 공개한다.

13년만에 선거판에 돌아온 허경영씨의 실체가 7일 밤 10시 <탐사보도 세븐> 본방에서 더 자세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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