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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중 '코로나 회담' 추진…시진핑 방한 추진에 차질 없다"

등록 2020.02.05 16:59

정부 '한중 '코로나 회담' 추진…시진핑 방한 추진에 차질 없다'

5일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의 모습 /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 중국과의 협력을 위해 오는 14∼16일 ‘뮌헨안보회의’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이런 계획·분석 등을 포함한 ‘신종 코로나 대응 대책’을 종합 보고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중국 시진핑 주석 방한과 관련, “이번 사태가 시 주석 방한 추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현재 특이 동향은 없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 방한을 포함한 중요 외교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향후 중국 측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뮌헨안보회의’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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