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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또 청와대 직행…靑대변인에 중앙일보 출신 강민석

등록 2020.02.06 18:20

수정 2020.02.06 18:21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신임 청와대 대변인으로 강민석 전 중앙일보 콘텐트제작에디터(부국장)를 임명했다.

오는 4월 총선에 출마의사를 밝히고 청와대를 떠난 고민정 전 대변인의 후임이다. 현 정권 들어서는 네번째 청와대 대변인이다.

강 신임 대변인은 서울 경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에서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출입기자를 했다. 강 대변인은 지난 2일 중앙일보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튿날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언론인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또 다시 '청와대 직행'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월에도 MBC와 한겨레신문 출신인 윤도한 국민소통수석과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을 잇달아 임명하면서 언론의 정치적 독립과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당시 논란에 대해 문 대통령은 "현직 언론인이 바로 청와대에 오는 것이 괜찮냐고 비판한다면 비판을 달게 받을 수밖에 없다"며 "언론 영역의 공공성을 살려온 분이 청와대 공공성을 지킬 수 있게 해 준다면 좋은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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