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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개혁위' 김용민 민주당 입당…'황교안 출마' 10일 결론

등록 2020.02.07 08:02

수정 2020.02.07 08:07

[앵커]
조국 장관 시절 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한 김용민 변호사 등이 오늘 민주당에 입당합니다.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의 출마지 결정을 오는 10일로 미뤘습니다.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전 법무장관 시절 개혁위원으로 권고안을 마련했던 김용민 변호사와,

김용민 / 변호사 (작년 10월)
"장관으로부터 독립돼있는 위원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검찰 개혁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독자적으로 권고를 하는 것..."

임명부터 사퇴까지 '조국 백서' 필자 중 한명인 김남국 변호사가 오늘 민주당에 입당합니다.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의 출마지를 결정하는 공천관리위원회를 10일로 연기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5일)
"저희 당과 저의 총선 행보는 저의 판단, 저의 스케줄로 해야 합니다."

당 안팎에선 종로 출마와 서울 다른 지역 출마, 비례 후보, 불출마 등으로 요구가 엇갈립니다.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통합이 아니라 선거연대를 황교안 대표에게 제안했지만, 황 대표 측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반발하는 일부 새보수당 의원들은 통합 협상이 결렬되면 개별적으로 이탈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안철수 신당'이라는 명칭은 사용할 수 없다고 판정했습니다.

안철수 측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반발하면서도 '새로운 당명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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