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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현역 은퇴…"팬들의 사랑 평생 간직하겠다"

등록 2020.02.07 16:20

손승락, 현역 은퇴…'팬들의 사랑 평생 간직하겠다'

/ 연합뉴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던 투수 손승락이 은퇴를 결정했다.

롯데 측은 "손승락과 4차례 만나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선수 본인의 은퇴 의사가 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손승락은 "뜨거웠던 자이언츠팬 여러분들의 사랑 평생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 아울러 신인 때부터 응원해주신 히어로즈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2005년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 선수로 데뷔한 손승락은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성장하며 통산 271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 선수로는 2017년 37 세이브로 한 시즌 구단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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