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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자 없어…자가격리자 지원책 발표

등록 2020.02.08 14:06

[앵커]
주말인 오늘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심환자 수는 급증해 620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자가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은혜 기자, 자세한 사항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620명으로 어제보다 두 배 정도 늘었습니다. 

어제부터 검사가 필요한 의사환자 대상이 확대되고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늘어나면서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격리병상에서 치료 받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4명 가운데 1명은 퇴원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지급 계획을 밝혔습니다. 14일 이상 격리자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월 123만원을 지원합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최대 2주로 알려져있어 접촉자로 분류되면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원금은 1인 가구 월 45만 4900원, 2인 가구는 77만 4700원 3인 가구는 100만 2400원 순으로 차등 지급합니다.

14일 미만 격리자에게는 하루 단위로 계산해 지급합니다. 외국인 격리자도 1인 가구로 적용해 같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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