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뉴스9

허훈, 20-20 대기록…무르익는 '부자 MVP'의 꿈

등록 2020.02.10 21:46

수정 2020.02.10 21:56

[앵커]
프로농구에서 최초로 20득점, 20도움의 대기록이 나왔습니다.

KT 허훈 선수인데요, 아버지 허재 전 감독에 이어 'MVP'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의 밀집 수비를 개인기로 가볍게 돌파, 완벽한 패스로 김민욱의 득점을 돕더니, 위기의 순간에선 직접 해결사로 나서 림을 가릅니다.

경기 막판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꺾은 쐐기포까지. KT의 3연승을 이끈 허훈의 맹활약,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었습니다.

프로농구 최초 20득점 20도움 대기록을 세우며 KT의 단독 5위를 견인했습니다.

허훈 / KT
"볼이 저한테 시작되면 저는 항상 자신있기 때문에...한 번 다부지게 기록을 세워보자."

도움 1위, 국내 득점 1위 데뷔 3년 차를 맞은 허훈의 이번 시즌은 '농구대통령' 허재의 전성기를 연상케 합니다.

슈팅 가드였던 아버지보다 신장은 작지만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허재를 쏙 빼닮았습니다.

거침 없는 돌파, 화려한 개인기까지 농구 스타일도 부자가 판박입니다.

이제 관심은 프로농구 최초 부자 MVP의 탄생. 허재는 지난 1998년 부산 기아에서 뛰며 준우승팀 선수로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MVP를 차지했습니다.

허훈 / KT(지난해)
"(MVP는) 아직은 너무 이른 것 같고..."

국내 선수 중 허훈의 활약은 독보적입니다. KT의 팀 성적이 변수인 가운데, 부자 MVP의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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