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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심 악화에…시진핑, 마스크 쓰고 첫 병원 시찰

등록 2020.02.11 07:37

수정 2020.02.11 07:41

[앵커]
중국에서의 확진자가 4만명이 넘고, 의사 리원량의 죽음으로 여론이 악화하자, 시진핑 주석이 처음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연휴가 끝난 중국은 이번 주를 최대 고비로 보고 베이징 등 주요 도시 주거지를 봉쇄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낀 시진핑 주석이 마을에 등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종 코로나 발병 이래 시 주석이 현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 주석은 베이징 병원을 방문해 체온을 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화상으로 우한 의료진을 연결해 격려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전염병을 퇴치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큰 경의와 진심어린 감사를 표합니다."

의사 리원량의 사망을 계기로 중국의 정보 통제와 늑장 대응에 비판이 쏟아지자 모습을 보인 겁니다. 중국은 확진자가 4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908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연휴가 끝난 이번 주를 최대 고비로 보고, 수도 베이징과 대표적인 대도시인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4개 도시 주거지를 봉쇄했습니다. 아파트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 동 건물을 전면 봉쇄합니다. 등록된 차와 거주민만 오갈 수 있습니다.

리샹샹 / 지역 관리자
"일부 방문을 원하지 않는 주민은 의사를 존중해 소셜미디어로 보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온이 상승하는 2월 중에 확산세가 꺾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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