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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美에너지부 MOU…"수소, 지속가능 미래에 필요"

등록 2020.02.11 16:48

현대차-美에너지부 MOU…'수소, 지속가능 미래에 필요'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오른쪽)과 미국 에너지부 마크 메네제스 차관이 미국 워싱턴 D.C. 에너지부 청사 앞에 전시된 수소전기차 넥쏘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가 미국 정부와 수소·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혁신과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미국 연방정부 에너지부(DOE)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혁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소전기차·충전소를 운영해 확보한 실증 분석 데이터를 학계·정부기관·기업 등과 공유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에너지부에 수소전기차 '넥쏘' 5대를 실증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워싱턴 D.C 지역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수소산업 관련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중 수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이 가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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